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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웜비어 부모에 은행 보유 3천만달러 '북한 자금 정보' 공개 허가

기사승인 2020.05.12  06: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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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나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와 어머니 신디 웜비어(사진=VOA)

미국의 은행 3곳에 예치된 북한 관련 자금 약 2천만 달러의 구체적인 정보가 오토 웜비어의 부모에게 공개될 것으로 보여 실제로 이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우고 있다.  

미 워싱턴 DC 연방법원이 11일 북한 관련 자금을 보유한 미국의 은행 3곳에 대한 보호명령을 허가해 이들 은행들이 보유한 북한 관련 자금 2379만 달러의 세부 정보가 오토 웜비어의 가족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 웜비어의 모친인 신디 웜비어 씨는 지난 8일 법원에 보호명령’ 요청서를 제출하면서북한 관련 자금을 보유한 은행으로 웰스파고와 JP모건 체이스뉴욕멜론을 지목했다.  

이 요청서에 따르면 웜비어 씨 측 변호인은 지난 2월 이들 은행들에 북한 관련 자산을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해 동의를 얻어냈다.  

보호명령’ 요청서에는 각 은행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관련 자금에 대한 구체적인 액수가 드러나 있다.  

이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는 대북제재법에 의거해 동결된 북한 자산 1757만 달러를 보유 중이었으며웰스파고는 동결 자금 294만 달러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법 위반 자금 7만 달러 등 총 301만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뉴욕멜론에는 총 321만 달러가 북한 자금으로 명시돼이들 3곳 은행에 예치된 북한 자금 총액은 2천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이 보호명령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이들 은행들은 조만간 웜비어 씨 측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조슈아 스탠튼 변호사는 11일 웜비어 가족의 변호인들이 재무부에 의해 동결된 북한 자금 찾기에 나선 것이라며, “북한 정권과 북한의 기관 소유 계좌의 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이라고 VOA에 설명했다.  

스탠튼 변호사는 웜비어 가족이 자동적으로 해당 계좌의 돈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며자금이 이체될 때 제 3자 개입 여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웜비어 씨 측 변호인은 은행이 제공한 정보 등을 토대로 해당 자금에 대한 회수 여부 등을 판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 웜비어는 지난 2015년 12월 북한 여행길에 올랐다가 북한 당국에 억류된 뒤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웜비어는 이후 2017년 6월 혼수 상태로 미국으로 돌아왔지만엿새 만에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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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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