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발전체계가 구축된 목란광명회사 건물(사진=조선신보)

평양시와 전국 각도에 입체율동영화관(4D영화관)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능라인민유원지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등에 새롭고 특색 있는 유희오락기재들이 설치운영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7일 "이 제품들은 모두 북한 목란광명회사가 프로그램개발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발제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에서는 세계적 추세에 맞게 3D영상기술과 운동조종기술을 연구개발해 다양한 주제의 입립체율동영화들을 제작하고 있다.

2011년에 첫 작품으로서 입체감과 시각적 느낌이 뚜렷한 ‘우리를 기다리지 말라’를 출시해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높으며, 이후 입체감과 율동감, 음향효과가 높은 ‘아름다운 평양’, ‘공룡시대의 종말’ 등 지금까지 80여 편의 인기작들을 창작완성 했다.

모험적인 가상세계를 현실에서처럼 직접 체험해 보게 하는 가상현실안경(VR안경)도 자체로 제작도입 했다.

율동영화와 함께 유희기재, 오락프로그람들도 설계로부터 장치와 전자부분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체로 개발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종간을 움직이는데 따라 통채로 회전하는 회전비행유희기재와 자동차유희기재 등 유희기재의 종류와 가지 수는 실로 다양하며, 어린이들의 지능계발과 신체발육에 도움을 주는 피아노유희기재며 뜀뛰기유희기재, 사격유희기재도 있다고 조선신보는 소개했다.

가상현실체험유희기재 등 지금까지 개발한 유희기재의 종수는 무려 70여종이나 된다.

유희기재제작 장면(사진=조선신보)

조선신보는 "목란광명회사는 자연에너지분야의 첨단제품들을 연구 개발하는 북한의 대표적인 자연에너지 개발중심지로 건물의 외벽과 지붕에 계통병렬형 태양빛발전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목란광명회사는 1992년 12월에 창립돼 당시는 여러 명의 기술자들이 녹음과 녹화테프를 제작하는 자그마한 기업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DVD매체, 입체률동영화, 유희오락기재, 태양빛전지판, 전자제품을 비롯해 첨단제품들을 개발 생산하는 대규모기업으로 발전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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