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왕릉 전경(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개성시는 우리의 민족문화유산 뿐아니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역사유적만 10여개가 된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5일 개성은 약 500년 동안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수도로 역사유적과 유물이 특별히 많다“고 전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역사유적도 왕건왕릉, 경효왕릉, 개성남대문, 개성성, 숭양서원, 선죽교, 만월대, 표충비 등 10여개나 된다.

특히 개성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교육기관의 하나였던 고려성균관과 고려자기를 비롯한 수많은 가치 있는 역사유물들이 전시된 고려박물관도 있다.

경효왕릉(사진=조선중앙통신)

개성에는 자연관광자원 많아 박연폭포는 개성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명승지로서 금강산의 구룡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와 함께 예로부터 북한의 3대명폭포의 하나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개성에는 또한 화창한 봄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팔선녀가 내려와 놀고갔다는 송악산, 기묘한 경치를 자랑하는 자남산 등의 명승지들과 개성금송, 성균관은행나무, 성균관느티나무를 비롯한 천연기념물들도 많다.

개성의 명산물인 인삼을 원료로 인삼술, 수삼인삼술, 삼로술 등을 생산하는 개성고려인삼술공장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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