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뒤 북한은 '정면 돌파전'에 다시 집중하면서 내부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내적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건설 대진군을 다그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우리 당은 지금 각급 당 조직들과 일꾼들, 당원들이 더욱 각성 분발하여 당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세찬 혁명 열풍을 일으켜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오늘의 정면 돌파전은 온갖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 뚫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이라며 "우리가 내적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사회주의 강국 건설은 더욱더 힘 있게 추진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전체 인민이 열렬한 애국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며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해 생산 활성화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로 가슴 끓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기술혁신운동을 전군중적으로 힘 있게 벌려야 한다”며 “창조와 혁신의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 과학기술만 틀어쥐면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재자원화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며 “자원화기관에서는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의 발생량을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하며 재자원화발전전략과 재자원화계획을 과학성, 현실성, 동원성있게 세우고 어김없이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절약은 곧 증산이다. 절약하는것만큼 나라의 재부가 늘어나게 된다”며 “우리는 절약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절약사업에 자각적으로 주인답게 참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체 인민은 숭고한 공민적 자각을 안고 한 W의 전기, 한방울의 물, 한 조각의 천이라도 절약해 나라살림살이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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