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북한담당 부차관보(사진=VOA)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내 대북 인도주의 지원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원 단체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한 다니엘 야스퍼 미국 친우봉사회 워싱턴 지부장은 이날 VOA에 “대북 활동가들이 직면한 과제를 국무부에 알리고 정책 개선을 제안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북 지원 단체들은 규제들로 인해 생명을 구할 지원이 심각하게 늦춰지는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와 대북 지원단체 간 만남은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자주 이뤄졌지만, 지난 2018년 가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당시 대북정책특별대표로 임명되면서부터 만남이 더 정기적이고 공식화됐다.

대북 지원단체 전미북한위원회도 같은 날 트위터에, 미국 비정부기구(NGO)들과 면담한 웡 부대표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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