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 현장(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 총 133점과 유품 총 14,839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총 98점이다.

특히, 지난 4월 20일 유해발굴 재개 이후, 한 달여 기간이 경과한 현재까지 총 67구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굴했거 이 가운데 4구는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됐다.

또한, 미군 방탄복, 중국군 방독면 등 특이유품 외에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각종 총기・탄약류 및 전투장구류, 개인 휴대품 등 총 12종 14,839점의 전사자 유품이 함께 발굴됐다.

한편, 지나달 27일에는 지난해 5월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간 수습돼 올해 3월초 신원이 확인된 고 정영진 하사*에 대한 화랑무공훈장이 유가족(아들 정해수씨)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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