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장관 조명균)는 22일 오후 2시 국립공주박물관(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소재) 강당에서 ‘남북 도시 간 교류를 열자 - 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을 주제로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은 충남의 역사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포럼은 ‘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라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2017 민간 통일 준비 역량 강화' 사업의 충남 지역 행사로 열린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 내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은 1부 ‘통일역사대화’, 2부 ‘남북도시교류 정책대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본 행사에 앞서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오시덕 공주시장이 축사를 전한다.

‘남북 도시 간 교류를 열자’라는 주제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승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이 남북교류협력 환경을 진단하고 이어서,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바람직한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전국적인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부산(7. 19., '2017 부산통일포럼'), 대구․광주(8. 23. ~ 25., '대학생 평화와 통일 발표회'), 제주(9. 16., '제1회 한라-백두 프레젠테이션 대회') 지역 등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강원(10. 20., '2017 강원통일포럼') 지역 등에서 민간단체들과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확산해 나가계획이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