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폭격하는 합성사진(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매체가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와 핵 항공모함을 타격하는 합성사진을 공개하고 미국을 압박했다. 

북한의 대외용 선전매체인 '조선의오늘'은 24일 '선두에 서봐라' 제목의 1분 29초 짜리 영상물에서 미군의 F-35와 B-1B의 사진에 이어 지상에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가 발사되는 영상을 보여주고, 미군의 두 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여 폭발되는 모습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사진을 내보냈다.

또 영상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발사되는 장면과 함께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쾅하는 소리와 함께 화염에 뒤덮이는 합성사진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영상 제작자가 인민군군관 박국성이라고 명기했으나, 북한이 미국의 대북 압박에 역공하는 선전공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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