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관 단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발언에 대응해 발표한 성명을 지지하는 성명을 25일 잇따라 내놨다.

김정은 위원장의 성명에 호응하기 위한 반미결전 집회가 김일성 광장에서 열리는 모습(사진=노동신문)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주체조선의 청년대군은 500만 핵폭탄이 되여 죄악의 땅 미국을 통채로 날려보낼 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김 위원장이 사상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한 역사적인 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27전승신화를 창조한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승리의 전통을 빛나게 이어 미국의 수치스러운 종말의 마지막 페이지를 우리 세대가 보기 좋게 써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종교인협의회도 성명을 발표하고 김 위원장의 성명을 지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정의의 불로 무자비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도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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