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타스 독일이 원산 결핵 병원에 지은 태양열 온실(사진=카리타스 독일 홈페이지)

국제구호단체인 독일 카리타스가 강화되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북한 함경남도 내 두 곳에서 양로원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독일 카리타스는 25일 자체 블로그를 통해 "올해 여름에 함흥시와 고원군 두 곳에서 양로원 공사가 시작됐으며 직접 현장을 다녀 왔다"고 말했다.

독일 카리타스는 이미 지난 7월 함흥시에 있는 질병관리센터 개보수 공사를 하면서 시험적으로 단기간 양로원 건립 계획도 함께 세운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카리타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도 올해 4월부터 ‘고령자 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 단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전국단위로 확대했으며, 2019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전체 인구 2천550만 명 가운데 65살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