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뭅(사진=SPN)

북한 국적으로 미국 대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미국 국무부의 교육문화국과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국제교육원(IIE)이 지난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미국에 유학중인 북한 국적의 학생은 8명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이들 중 7명은 대학교의 학사 과정으로 공부하고  있고 1명은 비학위 과정에 있다.

1년 전인 2015-16 학사연도에 미국에서 유학 중인 북한 국적 유학생 18명보다 10명 줄었니다.

지난해에는 학사 16명에 석사 1명, 비학위 과정 1명으로 집계됐지만, 올해는 석사 과정은 없고 학사 와 비학위 과정에만 등록됐다.

이들은 일본에 살면서 북한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조총련계이거나 미국의 대학이나 학술 연구소가 초청한 북한 학생으로 추정된다. 북한 국적의 미국 유학생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명이었던 2000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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