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김정일 생일(16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김정일 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13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하여 명령하시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군 인사에서는 안명건이 육군 중장(별 2개)으로 승진했으며, 해군의 김영선, 전략군의 김명복·전혁주·손종록·리정묵, 육군의 김동길·김철웅 등 22명이 소장(별 1개) 계급장을 달았다.

특히 이번에 김정은 체제 들어 새롭게 창설한 군종인 전략군에서 4명이나 장성 계급장을 달았다.

북한은 해마다 김정일 생일이나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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