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사진=국무부)

미국 정부는 최근 요르단이 북한과의 관계를 단절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요르단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르단이 북한과의 관계를 끊기로 한 최근 결정을 인지하고 있고 감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ㅂ아송이 전했다.

이어 이런 형태의 압박 수단은 북한에 압박을 가해 북한의 행동을 바꾸고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한 테이블에 나서도록 하는 등 북한이 나아가는 방향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노력에 협력하는 요르단의 행동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요르단 정부는 이달 초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내용의 왕실칙령(행정명령)을 정부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그러면서 “요르단과 북한의 관계는 결코 강력하지 않고, 동맹국들의 정책에 따라 북한과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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