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기자단, 약 1시간 전 원산 갈마 비행장 도착

윌 리플리 CNN 기자 트위터(사진=트위터 캡처)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측 기자단이 23일 약 1시간 전에 원산 비행장에 도착했고, 기자단은 23일 오후 5시 10분 풍계리로 출발할 예정이다. 

핵실험장 폐기 행사 참관차 방북한 윌 리플리 CNN기자는 이날 트위터에 "오후 5시10분에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출발한다는 공지를 방금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기자단이 풍계리 현장에서 곧바로 기사를 송고하거나 사진을 찍어 보낼 수 없도록 휴대전화나 인터넷 장비를 소지하지 못하게 했다.

마이클 그린필드 스카이뉴스 기자 역시 전날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은 원산에 있는 호텔에서만 가능하다. 만탑산으로 떠나면 전화 통화만 가능하므로 돌아올 때까지 사진과 소식 업데이트가 갑자기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측 기자단이 탑승한 비행기가 원산 비행장에 도착했다(사진=윌 리플리 CNN기자 트위터 영상 캡처)

한편 리플리 기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남측 기자단이 이날 오후 원산 비행장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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