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방남 리종혁 부위원장과의 당국 차원 계획 없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사진=통일부)

한반도 국제포럼(KFG)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우리시간으로 16일(현지시간 15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한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엘리엇 엥겔 의원, 에드워드 마키 연방 상원의원 등과도 만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조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어떤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냐'는 물음에 "주요 관심사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과의 면담 시간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이냐'는 물음에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가 될지 오전으로 앞당겨질지 조금 유동적"이라며 "에드 로이스 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오후에 확정됐다"고 답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석차 전날 방남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과의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변동이 없다"며 "당국 차원의 접촉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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