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지역적 특성 반영한 통일교육-연수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통일부 청사 내부(사진=SPN)

인천통일+센터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1일 인천 지역의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지역 학생∙교사 대상 통일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평화통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교육과 연수에 필요한 시설 등 여러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통일부는 “평화통일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서해상의 남북 접경지역인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구성하고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자유학년제 대상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통일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0일 지역통일센터로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인천통일+센터는 강의실과 세미나실, 영상미디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평화통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통일부는 “양 기관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강사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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