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일희일비 하지않고 정부가 해야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지지율 올랐을 때 춘풍추상을 머리 맡에 걸었던 기억 난다”며, 이같이 답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지지율이 떨어진 원인을 저희한테 물어보는 것은 맞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것을 언론이 분석해주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그 분석 결과들을 저희가 듣고 논의하는 순서가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2주 전보다 3%p 하락한 40%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고 대변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방역 관련해 “돼지 열병 관련해선 매일 보고 받고 있다”며, “초기 확산되지 않도록 강력 지시했다는 점을 여러분께 말씀드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시사항 갖고 관계부처에서는 밤낮 없이 움직이고 있다”며, “최대한 번지지 않도록 살처분, 예방 위해서 관계부처 장관은 현장(에서 정리하고), 총리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국민께 알려야 해서 하루 2번씩 정례브리핑 진행되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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