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장과 기업소에서 로봇을 적극 받아들여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무인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매체인 '서광'은 20일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의 기술자들은 3자유도방식으로 소재를 운반하는 지능로봇을 용접봉생산공정의 제품운반과 포장에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교수)와 연구사, 현장기술집단이 개발완성환 로봇은 제품운반과 포장에만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화상과 도면을 작도하고 제품을 가공하는 등 공작기계와 같이 이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기업소 기술자들은 “이 개발성과로 용접봉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실현하고 발전설비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