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 홈페이지(사진=메아리)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최근 인민경제의 활성화를 추동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기술무역봉사체계인 ‘자강력’을 개발해 국가망을 통한 운영을 시작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0일 새로 개발된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은 국가컴퓨터망을 통해 새 기술제품개발단위들과 기관, 기업체, 주민들을 비롯한 수요자들이 기술제품들과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신용거래에 기초해 판매와 봉사를 받을 수 있는 전자업무체계“라고 설명했다.

려명은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무역구조를 첨단기술개발과 기술봉사를 위주로 하는 기술무역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지적제품에 대한 여러 가지 우대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술교류와 기술개발, 기술상품거래를 할 수 있는 국내외적인 망체계가 구축돼 기술무역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술집단에서는 체계개발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과 경제실무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마침내 우리 식의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무역봉사체계는 기술제품전시봉사체계, 성과자료전시봉사체계, 학습실봉사체계, 입찰전시봉사체계, 자금결제봉사체계, 기술제품심의봉사체계, 기술발전정보봉사체계 그리고 제품운송봉사체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은 커다란 경제적 효과성을 발휘할 수 있어 성과 중앙기관들은 물론 기관, 기업소들로부터 시간과 노력, 자금 등 인적, 물적 자원을 절약하고 지출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자강력'은 모란봉기술무역회사에서 운영하고있으며, 각 도에 사이트를 위한 지사들이 설립돼 있다.

김홍영 사장은 "'자강력' 운영이 시작된지 얼마 안됐지만 가입단위와 가입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다"면서 "기술무역봉사를 위한 전자업무체계를 더욱 완성하고 운영을 정상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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