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 (사진=통일부)

통일부는 이단 하순에 개최될 예정인 북한 노동당전원회의에 대해 “동향들을 저희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관련해서는 12월 하순이라고 발표를 했다”며 “물리적으로 하순이라고 하면 20일에서 31일 사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지난 12일 북한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정부는 북미대화 진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들을 다해 나가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날 정부가 국제 비정부기구를 통해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활동을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에 대해 "남북 방역협력과 관련해 국제기구나 국제NGO와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NGO가 지원사업을 희망해 왔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 구체적인 그런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지금 당면해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곤란하다”며 대답을 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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