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만 의장(사진=조선신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조총련 허종만 중앙상임위원장 85회 생일을 맞아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김위원장은 축전에서 “오랜 기간 김일성–김정일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총련을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선구자적 조직으로 강화 발전시키는데 특출한 공헌을 한 우리 당(노동당)과 혁명의 귀중한 원로이며 해외교포운동의 명망 높은 활동가”라고 추겨 세웠다.

이어 “오늘 총련이 주체의 사상체계, 영도체계가 확고히 선 해외혁명조직으로, 그 어떤 역경속 에서도 오로지 조국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져진데는 의장 동지의 노고와 심혈이 깃들어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허종만 조총련 의장에게 노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과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했다고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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