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보안성 군인 집회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노동당과 군부의 핵심간부들의 집회에 이어 인민보안성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성명에 호응하는 집회를 열고 '반미결전'을 다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집회에는 최부일 인민보안상을 비롯한 인민보안성 책임일꾼들과 인민내무군 장병들이 참가했다.

집회에서 최부일 인민보안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성명을 낭독했으며, 강필훈 내무군 상장, 김정호 내무군 중장 조병식 내무군 소장 등이 연설했다.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철의 신념과 단호한 의지가 응축된 김정은 위원장 성명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고 미국에 무자비한 사형선고를 내린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의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발언은 역대 미국대통령에게서도 들어볼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상최고의 초강경대응타격으로 그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신은 북한 노동당과 군부의 핵심간부들이 22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전날 성명에 호응하는 집회를 당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각각 열고 '반미대결전'을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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