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관현악단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이 남측지역에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돌아온 삼지연관현악단성원들을 만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훌륭하고 감동적인 공연활동으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과 민족의 화합을 염원하는 우리 북녘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전하고 남녘동포들에게 기쁨을 더해준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성과를 따뜻이 축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삼지연관현악단 성원들로부터 공연장분위기와 공연에 대한 반향을 보고받으시고 문재인대통령내외를 비롯해 남녘동포들이 공연을 보면서 뜨겁게 화답하고 환호하며 만족을 표시했다니 자신도 기쁘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예술적 기량과 성실한 연주자세로 짧은 기간에 공연을 준비해 최상의 수준에서 성과적으로 진행한 삼지연관현악단성원들에게 감사를 주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통신은 "문화성 국장 권혁봉 동지와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 동지가 이끄는 우리 예술단이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 축하공연 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12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며 "이날 서울을 출발한 예술단은 11시쯤 개성을 경유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여정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문화성 일꾼들이 예술단을 마중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술단이 강릉과 서울에서 진행한 공연에 대해 "각계의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지향하는 겨레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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