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공식회의(사진=외교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식회의(사진=UN)

외교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여부 결정 표결을 앞두고 미국 등 유관 국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28일 밤 11시 경 전문가 패널 임무 연장 결의안 표결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제재가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미국 등 유관국들과 계속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표결을 아직 앞두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예단해서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표결은 애초 지난 22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연기됐다.

전문가 패널은 1년마다 임기를 연장해야 하며, 내달 30일까지 임기가 연장되지 않으면 활동이 중단된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